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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동아시아 고전학의 방법 제57회
차세대 론도(24)

일시
2019년10월26일 (토) 14:00
회장
교토대학 요시다남총합관 북동 4층 4117세미나실

기본정보

개요

테마 : 구양여천(歐陽予倩) 『왕희봉대요녕국부(王熙鳳大鬧寧國府)』 재고 ― 『신보(申報)』 소재의 연극 광고를 중심으로―
화제 제공자 : 오우동[呉雨彤](교토대학대학원 박사후기과정)

주최

국제협력에 의한 동아시아 고전학의 차세대 전개──문자세계의 프론티어를 시점으로

당일레포트

 당일은 본교 박사후기과정의 오우동 씨께서 화제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테마는 「구양여천 『왕희봉대요녕국부(王熙鳳大鬧寧国府)』재고 ―『신보』 소재의 연극광고를 중심으로―」였습니다.
 
 오우동 씨는 먼저 매란방, 구양여천과 순혜생을 들어 중화민국시대에 상연된 대표적인 경극 『홍루몽』에 대해서 상연 당시의 시대배경을 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주로 『신보』 소재의 연극 광고를 사용하여 구양여천 『왕희봉대요녕국부』에 대해서 논하였습니다. 먼저 이 극이 신극인가 경극인가 하는 장르의 문제에 대해서 설명하고 『왕희봉대요녕국부』의 작자, 구양여천과 마강사를 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당시 『왕희봉대요녕국부』과 동시에 상연되었던 『원앙검』에 대해서 소개하고, 『원앙검』『왕희봉대요녕국부』의 광고게재일, 상연일, 회장, 구양여천 출연의 여부, 극명에 대해서 일람표를 제시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당시의 극단의 특징, 각본의 잔존 상황, 관객의 평판, 구양여천 본인의 생각 등에 관해서 논의를 전개하였습니다.
 
 화제를 제공해 주신 오우동 씨, 지도해 주신 여러 선생님들, 토론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왕이연 교토대학 박사과정)

차세대론도에 대해서

 가켄(科研) 프로그램「동아시아 고전학의 차세대 거점 형성―국제연대에 의한 연구와 교육의 가속화」(대표: 사이토 마레시[齋藤希史])에서는, 2016년도부터 차세대 연구자들의 연구발표 및 교류의 장으로 ‘차세대 론도’를 시작했습니다.
 대학원생 및 포스트닥터, 조교, 강사 등의 차세대 연구자 중에서 발표자를 모집하여, 자신이 소속된 기관 이외의 장소에서 발표하도록 장려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코멘테이터도 마찬가지로 차세대 연구자 중에서 모집하여, 소속기관이라는 틀을 넘어선 연구교류의 촉진을 도모합니다.